강감찬, 기발한 흥화진 전투와 구주 대첩
"참 못생겼네!" 강감찬(948~1041)은 외모가 뛰어난 편은 아니었습니다. 에 '몸집이 작고 인물이 못났다.'라고 적혀 있거든요. 하지만 두뇌가 뛰어난 강감찬은 책 읽기를 무척 좋아했으며 틈틈이 무예를 닦아 문무를 모두 갖추려 노력했습니다. 강감찬은 비교적 늦은 나이인 35세에 장원 급제 하여 벼슬길에 올랐으며 70세 때인 1018년 위기에 빠진 고려를 구했습니다. 1010년 쳐들어왔다가 물러간 거란이 다시 고려를 쳐들어온 것입니다. "이놈들이 우리를 얕잡아 보는구나!" 강감찬은 상원수가 되어 부원수 강민첨 등과 함께 곳곳에서 거란군을 격파했습니다. 압록강 근처 홍화진 전투에서는 1만 2000여 기병을 산골짜기에 매복시키고 당황한 적군을 단숨에 무찌르는 전략을 썼습니다. 이때 굵은 밧줄로 소가죽을 꿰..
한국사
2020. 4. 27. 0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