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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 지식

신경계의 구분

01_12song 2020. 2. 2. 08:00

1. 중추신경계

가. 뇌(brain): 두개골 속에 들어 있으며 다음과 같이 구분되며, 내경동맥과 추골동맥을 통해 혈액 공급이 이루어진다.




•대뇌(cerebrum): 뇌의 가장 큰 부분으로 뇌 중량의 7/8을 차지한다. 대뇌는 좌우 대칭인 두 개의 반구로 구성되어 있고 표면에는 주름이 잡혀 있어 홈이 패어진 것을 구(sulcus), 홈 사이의 불룩 솟은 부분을 회(gyrus)라고 한다. 대뇌에는 지각, 시각, 청각, 후각 등의 중추와 운동 중추가 있어 인체의 행동과 감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중뇌(midbrain): 대뇌와 후뇌 사이에 위치하는 뇌의 부분으로 사구체와 대뇌각으로 되어 있다.




•시상하부(hypothalamus)
대뇌 아래 중뇌와 시상의 교차점에 위치하는 작은 핵들의 집단이다. 항이뇨호르몬과 옥시토신을 생성하고, 뇌하수체전엽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유리호르몬을 생성하고, 체온과 음식 섭취를 조절하고,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통합한다. 또한 정서적 상황에 대한 내장의 반응을 촉진하고 생리적 리듬에 관여한다.




•시상(thalamus): 제3뇌실 양쪽에 있는 타원체로 수많은 핵이 있다. 이들 핵은 대뇌피질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며, 모든 감각이 시상에서 중계되어 대뇌피질로 전달된다.

•소뇌(cerebellum): 후두부에 위치하며 대뇌의 운동중추를 도와서 골격근의 운동을 조절하고 몸의 평형을 유지한다.

•뇌교(pons): 소뇌의 바로 앞에서 중뇌와 연수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연수(숨뇌, medulla oblongata)
교뇌와 척수 사이에 있으며 뇌의 가장 아랫 부분이다. 뇌와 척수를 연결하는 신경로가 있으며, 생명에 직접 관여하는 중추(심장, 혈관 운동, 연하, 구토)가 있는 뇌의 부분으로서 호흡, 심박동, 위장 작용 등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핵이 있다. 이외에도 연수는 내장 기능을 조절한다든가, 땀을 흘린다든가, 분비를 조절한다든가 하는 주된 자율신경계 조절을 모두 맡고 있어서 연수의 역할은 생명 유지와 직결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나. 척수(spinal cord)
척추관 속에 들어 있으며 40~45cm의 길이로 위로는 연수에서 아래로는 제1~2요추까지 내려와 있다. 운동신경로와 감각신경로로 되어 있어 뇌의 자극을 각 기관에 전달하고, 외부에서 감각기를 통하여 들어온 자극을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2. 말초신경계

가. 뇌신경(cranial nerve)
뇌에서 나오는 신경을 모두 12쌍이 있다. 이들은 그 나오는 순서에 의하여 또는 그 기능에 따라 명명되는데 순서대로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




•후각신경(olfactory nerve): 냄새 감각을 담당(제1뇌신경)
•시각신경(optic nerve): 시각을 담당(제2뇌신경)
•동안신경(oculomotor nerve): 안구 운동을 담당(제3뇌신경)
•도르래(활차)신경(trochlear nerve): 안구 운동을 담당(제4뇌신경)
•삼차신경(trigeminal nerve): 혀의 운동 및 안면의 일반 감각을 담당(제5뇌신경)
•외향신경(abducens nerve): 안구 운동을 담당(제6뇌신경)
•얼굴(안면)신경(facial nerve): 안면 근육의 운동과 혀의 앞쪽 2/3를 지배하는 신경으로 미각을 담당(제7뇌신경)
•속귀신경(vestibulocochlear nerve): 청각 및 평형 감각을 담당(제8뇌신경)
•혀인두(설인)신경(glossopharyngeal nerve): 혀이 미각과 경돌인두근의 운동을 담당(제9뇌신경)
•미주신경(vagus nerve): 뇌신경 중 가장 긴 것으로 흉곽, 복강 등의 장기에 분포(제10뇌신경)
•부신경(accessory nerve): 승모근 및 흉쇄유돌근의 운동 담당(제11뇌신경)
•혀밑(설하)신경(hypoglossal nerve): 혀의 운동 담당(제12뇌신경)

나. 척수신경(spinal nerves)
척수에는 추간공을 통하여 나오는 신경들로 경추신경이 8쌍, 흉추신경이 12쌍, 요추신경이 5쌍, 천추신경이 5쌀, 미추신경이 1쌍으로 모두 31쌍으로 되어 있다. 이들은 사지와 각 내부 장기에 분포된다.

3.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e system)
말초신경들 중에서 특히 각종 내장기와 분비선, 혈관 등에 분포하여 장의 연동운동, 심장박동, 호흡, 분비 등과 같이 그 기관의 조절작용을 담당하는 신경들로 흉부와 요부에서 나오는 교감신경과 뇌간 및 척수에서 나오는 부교감신경으로 구분된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대개의 경우 서로 길항적인 기능을 갖는다. 예를 들어 교감신경을 자극하면 말초혈관의 수축을 일으키고, 부교감신경을 흥분시키면 말초혈관의 확장을 일으킨다. 따라서 이 두 신경계는 서로 긴밀하게 조정작용을 하며 인체 내부의 기능을 조절한다.



4. 신경계의 기능
신체 활동을 통제하고 조정하는 기본적인 업무를 담당할 뿐만 아니라, 말초 자극 수용기에서 전달된 자극을 중추신경계로 보내고, 여기서 나오는 명령을 다시 각 운동기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자극의 전달은 나트륨이온과 칼슘이온의 세포막에서의 분포 변화에 의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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