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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표피와 진피, 그 아래에 지방이 많은 결합조직인 피하조직(피부밑조직)의 세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털, 손톱, 땀샘 및 기름샘 등의 부속물이 있다.
1. 표피(epidermis)
피부 표면을 덮는 중층 편평상피로 된 얇은 막으로 신경과 혈관이 분포되어 있지 않다. 형태적 특징에 따라 몇 개의 뚜렷한 세포층으로 구분된다.
1)각질층
가장 표면에 있고 세포들은 각질로 변해 있는 죽은 세포이다. 방수 역할과 병원균에 대한 방어 역할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2)투명층
각질층과 과립층 사이에 있으며 얇고 투명한 층으로 얇은 피부에서는 식별이 쉽지 않다.
3)과립층
2~3층의 납작한 과립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이 세포 속에는 과립이 들어 있는데 피부의 각질화에 관여하는 각질유리과립(keratohyaline granule)으로 되어 있다.
4)가시층
바닥층에서 위로 밀려 올라오면서 가시세포가 되고, 이 속에 피부의 색깔을 나타내는 색소들을 간직하게 된다.
5)기저층
표피 중 가장 깊이 위치하며 바닥세포로 되어 있고 세포분열을 함으로써 늘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위로 밀어 올린다.
2. 진피(dermis)
진피에는 땀샘•모낭(털주머니)•지선 등이 있으며, 피부의 생리적 기능의 대부분이 여기에서 일어난다. 표피는 베어도 출혈이 없고 아프지도 않지만, 그것이 진피까지 달하면 출혈이 있고 아픔을 느낀다. 또 진피의 얕은 층에는 흑갈색의 멜라닌 과립을 가진 세포가 산재되어 있으며, 표피의 최심층ㅇ 세포가 함유하는 멜라닌 과립과 함께 피층의 색조를 좌우한다.
3. 피하조직(subcutaneous tissue)
피부와 근육 사이의 조직으로 섬유조직이 그물처럼 되어 있고 그 안에 지방세포가 차 있다. 피하조직(피부밑조직)에 지방이 침착되는 정도는 부위, 연령, 성별에 따라서 다르다. 둔부, 하복부에 비교적 많고, 청년기는 노년기에 비해 많으며, 여성은 남성에 비해 피하지방이 많다. 피하지방 조직층은 몸에서 단열층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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