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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말이 덜 말랐다면?

어젯밤 널어 놓은 양말이 덜 말랐다면 전자레인지에 ㅈㅁ시 돌려주자. 잘 펴서 1분 정도 돌려준 후 꺼내서 탈탈 털고 아직 젖어 있는 부분을 잘 펴서 두어번 더 돌려주면 금세 뽀송 뽀송한 양말이 된다. 건조는 물론 냄새제거와 살균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수건, 양말 면 티 등 면 종류라면 거의 가능하지만 합성섬유 제품은 절대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 된다.

2. 옷에 밴 고기냄새

세탁소에 옷을 맡기먼 함께 오는 비닐 옷 커버의 윗 부분을 동그랗기 오려낸 후 냄새나는 옷을 옷걸이에 걸어 비닐 커버에 씌운다. 그 후 아래쪽에 헤어 드라이기 바람을 1분 정도 가해주면 냄새가 윗 부분의구멍으로 빠져나간다. 쿰쿰했던 냄새가 금세 훈훈한 세탁소 냄새로 바뀌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3. 쌓여가는 비닐봉지

쌓여가는 비닐봉지는 크리넥스 티슈 통에 넣고 뽑아쓰면 좋다. 먼저 비닐 봉지 하나를 손잡이만 밖으로 삐져나오도록 해서 통 속으로 집어 넣는다. 손 잡이 사이에 다음 비닐 봉지를 끼우고 역시 손잡이만 남도록 해서 통 속으로 밀어 넣는다. 이런식으로 손잡이 사이에 다음 봉지를 끼워 통속에 집어넣기를 반복하면 티슈처럼 하나씩 뽑아 쓸 수 있는 비닐봉지 전용통이 완성된다.

4.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음식

열대 과일들은 생장조건이 열대기온에 맞춰져 있어 냉장고와 맞지 않는다.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멜론 등은 상온에 보과했다가 적당히 익으면 먹기 직전 잠시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먹는 편이 좋다.
양파와 마늘은 냉장보관하면 눅눅해지고 감자는 낮은 온도에서 녹말 성분이 빠르게 당분으로 변형되므로 모두 서늘하고 건조한,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5. 음식물 쓰레기

많은 선배 자취인들이 음식물 쓰레기 봉지를 냉동실에 넣어두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냥 냉동실에 넣기 찝찝하다면 페트병 윗부분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다음 음식물 쓰레기 봉지를 페트병에 넣고 페트병 뚜껑을 꼭 닫아 주면 냄새 걱정 끝. 악취와 벌레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음식물 쓰레기 봉지를 다 채울 때까지 쓸 수도 있다.

6. 찌든 때 청소

인체에 해롭지 않은 천연세제로 사랑받는 베이킹 소다를 만나보자. 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한 학기 내내 사용할 수 있다. 찌든 때와 기름 때가 낀 가스레인지, 물때로 얼룩덜룩한 세면대나 욕실 바닥, 냄새나는 싱크대 하수구도 베이킹 소다를 뿌린 뒤 닦아주면 깨끗해진다. 베이킹 소다를 물에 풀어 분무기에 담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뿌려쓰면 더욱 편리하다.

7. 김 빠진 콜라, 맥주

김 빠진 콜라는 변기, 세면대 청소에 탁월하다. 콜라의 산성이 각종 단백질이나 얼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 자기 전 변기에 김 빠진 콜라를 부어두고 아침에 물만 내려주면 손 닿지 않는 구석까지 청소된다.
기름때가 낀 가스레인지도 마른 천이나 키친타월에 맥주를 묻혀 닦아주면 맥주의 당분이 기름때를 분해해 금세 광이 난다.

8. 막힌 세면대

세면대 배수구로 알게 모르게 머리카락이 흘러 들어가 속에서 엉키면 어느 순간 물이 잘 안 내려가게 된다. 이럴 땐 빨대만 있으면 된다. 빨대를 납작하게 눌러준 다음 가위로 사선으로 촘촘히 칼집을 내준다. (소시지에 칼집을 내듯이) 삐쭉삐쭉해진 빨대를 배수구 구멍에 넣어 위 아래로 살살 흔들면 머리카락이 칼집 사이에 끼어 줄줄이 나오는 모습을 목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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