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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어린이는 ㅇㅇ도 한다.'
ㅇㅇ속에 들어갈 단어는 바로 투표!
미국의 어린이 투표, 키즈 보팅(Kide Voting) USA는 1988년 미국의 기업인 세 명이 만든 시민 단체로, 선거권이 없는 유치원부터 중, 고생까지 학생들이 대선 때 어른들과 함께 투표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단체예요.
1988년 애리조나의 시민 단체에서 시작하여 현재 미국 전역에 지부를 두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2006년 선거 때에는 미국 전역에서 100만 명의 아이들이 모의 투표에 직접 참여 했대요.
키즈 보팅을 통해 어린이들은 선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법을 배우게 되지요, 선거법상 선거권이 없는 미성년자, 5세부터 중, 고생을 대상으로 공식 선거 때 일반 어른들의 투표소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모의 투표를 한대요. 투표일에 투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투표 이전부터 아이들이 각 후보들의 인물 된됨이와 선거 공약을 꼼꼼히 따져 보고 판단한대요. 각 후보 선거 사무소를 방문하기도 하고, 언론 매체를 통해 후보자를 접하기도 하지요. 또한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후보자의 선거 공약을 조사하여 발표하게 하고, 선거일엔 부모와 함께 투표소에 가서 별도로 마련된 모의 투표에서 직접 투표한대요.
이렇게 함으로써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의식이 길러져요. 생활 속의 정치 교육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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